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FUJIJILM
- 건담프라모델
- python 기초
- 통계
- 링크타운
- 사북 석탄
- 정선 가볼만한 곳
- 타지리초
- 얀겔
- 오타루
- 지구정치학담론
- 산업연관표
- 지속가능한개발
- FUJIx100f
- #협력적계획이론 #패치힐리 #도시계획이론
- R통계
- 얀겔의 위대한 실험
- 트랜지션타운
- 다시장인인다
- x100f
- nofilter
- python
- Greeen
- R프로그램
- 일본
- 산업연관분석
- 문화
- 짱구는 못말려 15기
- 일본연구
- 오사카생활
- Today
- Total
목록세화주의 이야기 (112)
우리가 살아가는 도시
최근 SD건담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그 이유는 올 한해 한번 해보고 싶은 취미활동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사실 만든다~ 만든다 해도 회사가 강남에 있음에도 강남역 지하 건담베이스에 가는 것이 왜 그렇게도 어려웠는지... 아무튼 첫 구입은 내가 그래도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인 유니콘으로 정했고 (아스트레이와 유니콘이 나의 워너비 이다.) 가격을 처음부터 비싼 것을 살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였기 때문에 7200원을 주고 SD로 사기로 결정하였다. 처음 구입하다 보니 구입하기 전 사진을 찍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더 아쉬웠던 점은 내 손인 발만큼 개손이었다는 점. 스티커 붙이는게 이렇게 어려울 줄이야. 예전에 내 손가락이 얇고 아름답다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담에 스티커 붙이는데 참 꼬랐다. 암튼 ..
문화자본에 대한 연구는 프랑스 사회학자 피에르 부르디외에 의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1979년 부르디외가 발간한 구별짓기에는 프랑스 사회의 상류층이 중류층과 하류층을 어떤 방식으로 배척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고 있으며 배척의 전략으로 문화자본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문화자본은 우리가 어릴 적부터 가정에서 자연스럽게 학습한 음악, 미술 등 예술을 비롯한 다양한 영역에서의 취향을 의미한다. 상류층은 어릴적부터 고급문화를 자연스럽게 체화하면서 자랐기 때문에 문화자본이 많고 자신들의 많은 문화자본을 통해 다른 계층들과 구별짓기를 시도하는 것이 부르디외 논의의 핵심이다. 물론 과거사회의 이론이라 현실세계에서 맞는지 의심을 품을 수는 있지만, 현실에서도 예외는 아닌 것이 바로 금수저라는 신생어다..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감독: 고레에다 히로카즈 2012년 여름, 남들보다 늦게나마 알게 된 영화이지만, 나를 한층 더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동심으로 보내준 영화 지금 시즘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를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해보라 하면 "성장"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최근에 개방한 바닷마을 다이어리까지 인간이 닥칠 수 있는 아주 소소할 수도 있어 곤란한 상황속에서 각각의 주인공들은 주변사람과의 교감을 통해 성장해 나간다. 일본영화의 매력이라 한다면 이런 잔잔함 속에서 나오는 강력한 가슴울림이라 생각한다. 그치만...바닷마을 다이어리는 가슴울림이 적었다는 것이 함정(이건 추후 리뷰하도록 해보지) 어쨋든 대부분의 일본 영화가 그렇듯이, 이 영화 또한 소재 정말 독특하다. 내 마음이 참..힐링이 된다는..
2010년에 삿포로 눈 축제에서 시로이 하츠네 미쿠의 설상이 만들어지게 된 이후 탄생한 유키 미쿠 매년 훗카이도에서 snow miku라는 주제로 행사가 개최되고 있고 이번 2016년에서 훗카이도의 겨울을 즐기는 겨울 스포츠 테마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http://snowmiku.com/2016/> 일단 내가 2월10일부터 2월11일까지 가는데 삿포로 눈꽃 축제 오도리 회장 11번가에서 2월11일까지 행사가 개최되니깐 가바야지 근데 가만히 보면 정말 일본은 자신들이 만들어 낸 콘텐츠를 도시에 잘 스며들게 하는 기분이다. 물론 일본의 전현적인 오타쿠 문화가 만들어낸 시너지 효과라고 볼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 우리나라의 경우 그 지역을 대표하는 뭔가가 떠오르는 것이 없으니 우리 도시만의 무엇을 천천히 고민..